태국공주를 의식불명에 빠뜨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중국에서 확산 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소아 연령에서 흔하게 보이는 세균성 폐렴 질환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세균으로 분류되며 호흡기(인후, 폐 및 기관지 등) 상피 표면를 손상시킵니다.
이 질병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3~7년마다 대유행이 나타납니다. 특히 2000년 이후에는 항생제 내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의 출현이 보고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파 경로는 비말 전파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며, 밀접한 접촉자 간에 주로 감염이 발생합니다.
잠복기는 1 ~ 4주로, 평균적으로 12 ~ 14일이고,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의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상기도 감염증, 기관지염 등을 유발하는 중증의 비정형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치료로는 항생제(마크로라이드계 및 퀴놀론계)를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소아 및 청소년에게 퀴놀론계 항생제는 제한됩니다.
최근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마이크플라즈마 폐렴이 보고 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국 공주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의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이슈가 되었으며 중국에서도 해당 질병이 확산되고 있어 수입산 아지트로마이신에 대한 사재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방방법으로는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를 포함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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