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고추가루 올바른 표현은?

 

고춧가루와 고추가루 중 표준어는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음식에 꼭 필요한 재료는 바로 고추입니다. 가루로 만들어서 김치와 깍두기를 만들고 다양한 요리에 넣어서 매콤함을 올려주죠. 그렇다면 이것을 글자로 표기할 때는 ‘추’ 밑에 사이시옷을 쓰는 '고춧가루'와 그렇지 않은 '고추가루'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고춧가루 고추가루


 ‘고추’와 ‘가루’가 합해진 합성어에서 ‘가루’가 [까루]로 된소리 발음이 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붙여서 ‘고춧가루’라고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겨잣가루, 계핏가루, 메줏가루’ 그리고 ‘후춧가루’ 등에도 사이시옷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밥과 함께 먹는 ‘국’ 이름 중에서 앞에 붙은 명사에 받침이 없다면 사이시옷을 쓰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들면 ‘북엇국, 조갯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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